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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담후기
  • 누군가 내게 물어옵니다.
  • '지금......안녕하신가요?'
이상희 원장님 상담이 저를 살렸어요.
  • Name : 이울림
  • Hits : 401
  • 작성일 : 2023-02-23
저는 어려서부터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두렵고, 내성적이어서 학교생활 대부분을 혼자 지냈어요.
그러다보니 점점 더 심하게 위축되고 말수도 줄어갔구요. 유일하게 소통하는 대상이 함께 사는
고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. 겨우겨우 대학을 마치고 직장을 잡았으나 소심한 성격탓에 동료들과
팀으로 작업해야 할 때마다 극도의 긴장과 불안으로 하루하루가 괴로웠습니다. 이유없이 숨쉬기 힘든 상황이 몇차례 반복되니 동료들도 앞에선 걱정하는 것 같았지만 불편해 하는 기색도 숨기지 않더라구요.
결국 6개월 겨우 버티다가 그만두었습니다. 그때부터 집안에 틀어박혀 게임만 했어요. 며칠씩 씻지도 않은 날도 많았고, 나중에는 게임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고, 할 수도 없을만큼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갔습니다. 보다 못한 동생이 주변에 수소문하고 인터넷 검색해서 여기 이상희 원장님을 알려주었어요.
다 귀찮았지만 귀찮은 그 상태도 귀찮고 너무 싫었던 때여서 상담을 시작했습니다. 이상희 원장님은 첫인상이 참 따뜻해서 좋았어요. 사람눈이 제일 무서운데 그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게 보였어요. 믿을 수 있겠다 싶으니 마음도 안정되고 쉽지는 않았지만 제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부끄럽지 않아졌어요. 저한테는 어른사람에게 겁먹지 않고 말하는 경험이어서 신기하기도 했죠. 위축됐던 마음도 펴지는 기분이고, 상담을 하면서 제가 저 자신을 학대하며 살았다는 걸 알았어요. 사실은 이상희 원장님이 알아차리도록 도와주신거죠. 저를 지금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게 머리로만 이해됐는데 가슴부터 뭉클하니 눈물이 나는 경험을 몇차례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해졌어요. 뭘 애써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원장님은 계속 말씀해 주셨는데 이제 그게 뭔지 알 것 같아요. 상담이 끝날 무렵 다시 취업해서 잊고 지내다 문득 떠올라 여기 홈페이지 들어봤어요. 후기 올리는 마음이 신기하기도 하고 원장님께 새삼 감사한 마음도 드네요.